🙋‍♀️체레미 마카 생리대 체험단 체레미엄 1기 리뷰🙋‍♀️

편의점이나 드럭스토어에서 판매되는 콘돔을 사용한 날은 심한 경우 질 안이 붓는 느낌과 제대로 걷지도 못할 정도일 때도 있어서 더 순한 성분 및 좋은 재질의 콘돔을 찾아나서다 이브 리얼003을 처음 알게 됐습니다. 당시 이브 콘돔은 통증이 없어 애정하는 제품이 되었고 이후 모든 종류의 콘돔과 생리팬티 등 신제품도 구매하고 있는 일반 소비자입니다😀

믿고 쓰는 체레미 마카가 만든 생리대라니 너무 기대가 됐어요! 예전에 생리대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되어 생리대 파동이 있었어서 저뿐만 아니라 다른 여성분들도 생리대를 구매하시는데에 전보다 더 꼼꼼히 알아보고 구매하실 것 같아요!

우선 4종(롱팬티라이너/중형/대형/오버나이트)이 모두 잘 포장되어 왔습니다. 겉 포장지를 개봉 시 또도독 소리가 나면서 깔끔하게 뜯어져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간혹 깔끔하게 뜯기지 않는 제품들은 질긴 포장지를 힘으로 뜯어내다 보면 짜증나고 지저분해 보여서 기분이 나쁠 때가 있거든요ㅠㅠ 생리대를 사용하기 위해 개별 포장지를 뜯은 것 중 팬티라이너가 토도독 하고 소리가 나는데 타사 팬티라이너들보다 튼튼하겠다 싶더라구요!

실제로 기존에 사용하던 타사 팬티라이너(롱 아님)와 비교했을 때 가로세로가 더 길고 겉 표면에 격자무늬로 한겹이 더 있어서 두께도 아주 살짝 더 도톰했습니다. 접착테이프도 약하지 않았구요! 그래서 팬티에 붙이고 움직였을 때 앞뒤로 말리지 않고 양옆이 엉겨 붙지 않더라구요! 팬티라이너는 날개가 없어서 고정력이 더 떨어지는데 이 부분이 아주 맘에 들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생리대와 다르게 샘방지선이 없는 점은 조금 아쉬웠어요. 저는 생리기간이 8일~10일 정도로 긴 편인데 끝물에는 소형을 구매해서 쓰거든요. 시험해보니 생각보다 팬티라이너의 흡수량이 꽤 좋길래 이번 생리기간에 사용해봤는데 조금 새더라구요🥲 아무렴 소형보다 훨씬 작고 기존 용도(소량의 분비물 흡수)와 다르게 사용해서 이해합니다...ㅎㅎ

대형과 오버나이트는 중형보다 큰 사이즈인 점을 감안하여 뒷날개쪽에도 접착테이프가 있어 고정력을 높인 게 좋았어요! 더불어 사진에서 보이듯이 앞뒤중앙의 샘방지선이 역할을 충실히 해주고 있음을 알 수 있죠! 특히 오버나이트는 수면시간 동안 뒤척이면서 중앙 샘방지선을 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엉덩이를 감싸는 가장자리쪽에서 한번 더 샘방지를 해주어 든든합니다!😉

단면이 궁금해서 잘라본 사진에서 보이는 날림은 억지로 자르면서 생긴 겁니다😂 (혹시나 생리대 보풀이라고 오해하실까 적어봅니다.) 소중이가 닿는 부분과 날개까지도 부드러운 면으로 되어 있고 흡수지도 두툼한 면으로 느껴졌습니다. 집에 있는 포도쥬스를 부어봤는데 흡수지의 일부가 알갱이 제형으로 변하면서 소중이가 닿는 겉면이 보송함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예전에 사용했던 타사 몇종의 생리대는 고분자 화학 흡수체(SAP) 때문에 밑 빠지는 느낌이 들고 겉 표면지에 소중이가 쓸려 짓무를 때도 있어 생리대를 구매하면 종종 단면을 잘라보는 편입니다. 이번 생리기간 동안 소중이가 쓸리거나 밑빠지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흡수지의 일부가 알갱이 제형이 된 것이 SAP는 아닌가 싶어 소중이나 피부가 약한 분들은 구매하실 때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펄프지와 달리 SAP는 과한 흡수력으로 인해 앞서 제가 겪은 부작용 외에도 질 내 수분까지 빼앗기는 등 질 내 밸런스 붕괴로 인한 질염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Y존은 다른 부위의 피부보다 독성흡수율이 높아 화학제품에 취약하니 더 신경써야 할 부분입니다.

영상들이 올라가지 않아 아쉽지만 흡수속도도 빨라 찝찝하지 않고 여러번 문질렀음에도 겉면에 보풀이 생기거나 찢어지지 않았고 순면 사용 및 더마테스트에도 통과한 체레미 마카의 생리대는 피부에 자극이 덜할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연구원이 아니기에 앞서 보았던 알갱이가 SAP일까 하는 걱정은 추측일 뿐, 사실이 아닙니다. 다른 분들께 오해를 드리는 게 아닐까 걱정이 됩니다. 하지만 Y존이 약한 제가 사용했을 때 충분히 만족한 제품이기에 저는 추천드립니다❤️alpha_re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