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좋은 제품 생산과 사용을 해주실 수 있게 해주신 체레미마카 담당자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변경전 네이밍인 이브일때부터 동물 실험을 하지 않고 인체 유해한 성분을 배제하고 콘돔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알게된 뒤 , 벌써 거진 10년이 다되도록 이브컵부터 피팬티 등의 제품들을 아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생리 용품에 대해서는 정말 할말이 많아요. 워낙 생리통이 심해 응급실에도 몇번 실력갔던 전적이 있던지라, 일회용 생리대를 피해 사용하게 된게 빨아쓰는 천생리대와 생리컵이었어요. 천 생리대를 일년 넘게 쓰니 장점도 확실하지만 단점도 확실해서 이후 정착한게 이브에서 나온 이브컵이었습니다. 수년째 쓰고있지만 부작용이나 단점은 아직까진 못느끼겠어요. 다만, 외부에서 컵을 갈고 하는 불편함등의 이유로 일회용 생리대의 사용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더라구요. 항상 맘에 드는 제품을 못만나서 이것저것 유목민으로 살다가 좋은 기회로 체험단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생리 주기에 겪은 후기를 상세하게 남겨보고자 합니다. 서론이 많이 길었네요. 체레미마카 생리대는 좋았던게 중, 대, 오버나이트, 팬티라이너 로 유용하게 잘 쓰이는 사이즈로 구성된게 매우 맘에 들었어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저는 소형을 쓰기엔 양이 항상 많고 대형을 쓰기엔 적은 편이라 중형을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요, 그런 쪽에선 이 구성이 참 좋더라구요. 양이 적어 대형을 안쓰시는 분들은 소형이 포함된 구성으로도 구매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평균적으로 생리기간은 일주일 정도 되고, 양은 1-2일차가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 총 사용한 제품은 오버나이트 2개, 대형 3개, 중형 4개, 팬티라이너 4개 정도 인거같아요. (매번 세본건 아니라 좀 가물가물) 주기별로 따져서 써보니 정말 생리대 많이 소비되네요..ㅎㅎ 제품의 전반적인 장점부터 써볼게요! 1. 흡수력이 굉장히 좋다. 2. 불쾌한 냄새가 적음 3. 얇고 가벼워 움직임에 제약이 적다 4. 오래 차더라도 생리대가 일어나거나 덩어리진 피가 보이지 않는다 첫날 둘째날 양이 매우 많은 편이라 이브 생리컵 기준으로 하루 3번 정도는 갈아주는데요, 생리대 기준으로는 가장 양 많은 날 기준으로도 대형 2개로도 충분히 생활이 가능했어요. 좀 더 자주 갈았을때는 대형 2개 중형 1개로 생활하면 좋을 것 같아요. 중,대형 모두 6시간 이상 사용했는데도 흡수면이 젖거나 일어나지 않아서 축축하거나 가려운 느낌이 적고, 냄새도 크게 나지 않아서 굉장히 쾌적했습니다. 무엇보다 피가 흡수된 뒤 애기들 기저귀 갈때처럼 묵직하게 무서워지는게 없어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진짜 놀란게 오버나이트 제품인데 일단 크기가 어마무시하게 커서 펴보자마자 빵터졌네요ㅋㅋ 그런데 안두꺼워서 너무 좋았어요. 간혹 기저귀마냥 두껍고 빵빵한 제품들이 있는데 체레미 제품은 되게 얄쌍해서 이게 새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가벼웠습니다. 이틀간 밤에 잘때 오버나이트 사용해보니 잘때 많이 뒤척거리고 자세가 변하는 편인데도 전혀 새지 않았어요!! 짱짱 오버나이트 제품도 애기들 기저귀처럼 묵직해지는 현상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느낀 제일 큰 장점은 피가 덩어리진채 나오지 않았다는 겁니다. 일회용 생리대를 기피하게 된 가장 큰 이유가 흔히 굴 낳는다고 하죠, 덩어리진 피가 나오는게 너무 싫어서였는데 면생리대와 생리컵을 쓰면서 전혀 그런걸 보질 못했어요. 그래서 더 일회용 생리대에 대한 불신이 있었고, 아무리 순면이다 뭐다해도 몇개 제품들은 사용하면 덩어리가 보이는게 꼭 있었는데 체레미 마카 제품들은 아무리 오래 써도 덩어리 지는게 없더라구요. 별 다섯개로도 모자라다는 생각이 들구요, 시중에 올리브영과 같은 오프라인 매장에도 꼭 입점했으면 좋겠습니다. 생리컵을 쓰면서도 병행할 생리대가 꼭 필요했는데 저는 일주일간 너무너무 만족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에 펼쳐서 비교한 제품은 중형, 오버나이트 제품으로 기억해요..! 대형을 펼쳐서 찍지 못한것 같은데 대형과 중형 사이즈 비교는 마지막 사진으로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구매를 하고자 하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alpha_review